
행사 현장 [사진: 주최 측 제공]
2023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가 지난 7월 4일 저녁에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베이징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한국 부산, 스리랑카 콜롬보, 덴마크 코펜하겐, 영국 런던, 일본 나가노,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 마카오 등 18개 협력 파트너 도시 대표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 파트너 도시 협력 이니셔티브(全球数字经济伙伴城市合作倡议)>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의 내용에는 글로벌 도시 교류 협력 추진, 개방 상생의 시장 환경 공유, 디지털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의 공동 건설, 도시 디지털 전환 진도 가속화, 디지털을 통한 녹색 발전 조력, 글로벌 디지털 관련 보편적 혜택 협력 지원 등 6가지 측면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도시 간의 디지털 경제 개방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경제 동반자 협정> 회원국인 싱가포르를 주빈국으로 초청했으며, 싱가포르에서 해외 서브 행사장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디지털 분야의 개방 상생을 위한 국제 협력의 새로운 공간을 확대하도록 힘썼다.
2023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는 7월 4일에 시작해 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가 이끄는 발전, 스마트가 이끄는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산업 발전, 스마트 도시 건설, 사회 거버넌스, 디지털화 전환 등 분야를 중심으로, 이니셔티브에서 언급한 각 과제를 끊임없이 심화하고 실제로 구현하도록 한다. 아울러,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 경제의 발전 성과를 공동으로 구축·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