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beijing.or.kr
2023-07-18  |  

VCG211314264278.jpg

[사진 출처: VCG]

7월 15일 펑타이구(丰台区) 유안먼(右安门) 거리가 다시 붐볐다. 3년 만에 중딩먀오(中顶庙) 민속문화축제가 다시 열리며, 한 주 동안 중딩먀오 민속문화와 다채로운 야간 베이징을 만날 수 있다.

중딩먀오 문화제는 명청시대 중딩묘회(中顶庙会)에서 유래되었다. 중딩먀오, 즉 '후궈중딩다이웨푸지궁(护国中顶岱岳普济宫)'은 베이징의 '5딩(5顶)' 중 하나다. 사료에 따르면 그것은 명나라 천계년(天启年)에 세워졌고 청나라 건륭제(乾隆) 36년에 재건되었으며 지금까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84년에 펑타이구의 문화재 보호 단위로 지정되었다. 중딩묘회는 베이징 '5딩' 중에서 가장 특색 있는 것이다.

이번 유안먼 거리 제1회 민속문화주간 및 시톄잉마을(西铁营村) 제15회 중딩먀오 민속문화제는 21일까지 계속되며 꽃놀이길밟기, 무대공연, 무형문화유산 기예전, 야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7월 15~18일 저녁에는 화려한 꽃놀이 공연이, 16~18일 저녁에는 문화 전람, 16~21일 밤에는 야시장이 열린다. 그 중 7월 18일(음력 6월 1일) 오전에 역사상 중딩묘회의 성황을 '복각'하고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문화제 현장에는 유안먼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민속풍토, 예술작품을 충분히 전시하고 시민들을 위한 인터랙티브 체험 코너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