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2024년 '춘화추실(春华秋实)' 주중 사절단과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이사 친목 행사가 베이징시 먼터우거우구(门头沟区)에서 개최되었다.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먼터우거우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그리스, 싱가포르, 캐나다, 뉴질랜드, 모로코 등 5개 대륙의 2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에서 온 외교 사절 및 기업가 대표 30여 명을 비롯해, 외교·경제 분야의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이사들이 참석했다.

중관춘 먼터우거우단지(中关村门头沟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내빈들

바이양의약(百洋医药) 과학연구 성과 사업화 기지를 참관하고 있는 내빈들

주중 사절단과 기업가 대표들은 중관춘 먼터우거우단지에서 과학기술 혁신 지능 센터 전시장, 바이양의약 과학연구 성과 사업화 기지, 중관춘(징시·京西) AI 전시구역, 베이징징댜오과학기술그룹(精雕科技集团) 등을 방문해, 먼터우거우구가 인공지능, 바이오의약, 첨단 제조산업의 발전과 관련해 거둔 성과와 강점을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Evgenios Kalpyris 주중 그리스 대사는 "먼터우거우구가 새로운 시설을 개발하여, 현대화 공업도 발전하고 있다. 정부가 현대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선진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징댜오과학기술그룹의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는 Evgenios Kalpyris 주중 그리스 대사(오른쪽)

전시 모형이 Luca Rosi 주중 이탈리아 대사(오른쪽)의 관심을 끌었다.   

Luca Rosi 주중 이탈리아 대사는 바이오 제약 산업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먼터우거우구의 자원 배치가 미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산업들이 의료보건 사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과 이탈리아가 앞으로 이런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내빈들은 탄저사진(潭柘寺镇) 양포위안촌(阳坡元村)을 방문해 Snow Peak 베이징 1호점, 쯔양산장(紫旸山庄), 시탄호텔(悉昙酒店) 등을 참관하며 징시 생태 '슬로우 라이프'를 몰입형으로 체험했다.

시탄호텔 내에서 산책하고 있는 내빈들

Elia George Kaiyamo 주중 나미비아 대사는 먼터우거우구가 그림 같은 풍경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유서 깊은 휴양지라며 "서비스와 시설이 모두 훌륭하다.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을 데리고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Snow Peak 베이징 1호점을 참관하고 있는 내빈들

원문 출처: 중국중앙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 CRI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