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부녀연합회와 베이징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은 지난 5월 12일 베이징과학센터(北京科学中心)에서 '2024년 수도 국내외 가정이 함께하는 세계 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 교육 체험, 문화 교류, 비물질문화유산 제작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알제리, 쿠바, 인도네시아, 이란 등 10여 개국에서 온 국내외 가정 3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국내외 가정들은 베이징과학센터의 돔 스크린 극장에서 특수효과 영화 <우주탐사(探秘宇宙)> 관람 체험을 통해 우주의 광활함을 느끼고, 인류의 미지에 대한 탐구 정신을 체험했다. 과학 교육 교사의 지도 아래 각 가정은 설명을 들으면서 과학 교육 작품을 제작하고, 과학기술 원리의 신비를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화이러우구(怀柔区) 베이팡중학교(北房中学)에서 온 여학생들은 <중화용춤(中华龙舞)> 공연을 선보였으며 인공지능 로봇과도 소통해 보았다.
이번 행사는 테마 전시를 마련해 '수도 국내외 가정이 함께하는 세계 가정의 날'의 멋진 순간들을 선보이고, 유엔 '세계 가정의 날' 행사의 역대 주제를 소개했다. '동심으로 키우는 꿈, 우호적인 베이징' 코너는 아동우호도시 건설에 대한 베이징의 이념과 성과를 소개했다. '1m 목소리' 코너도 마련되어 각국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볼 수 있었고, 도시 어린이들은 마음 속의 '아동우호도시 베이징'을 적어 보았다. 이 어린이들의 소원은 베이징시 부녀·아동업무위원회에 전달되어, 관련 내용이 도시 건설 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민간 외교 브랜드 행사인 '수도 국내외 가정이 함께하는 세계 가정의 날' 행사는 14회 연속으로 개최되었으며, 총 60여 개국에서 온 약 만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독특한 방식으로 국내외 가정 간의 마음을 이어주었다.
원문 출처: 베이징시 부녀국제교류센터(妇女国际交流中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