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7일, 제15회 베이징 국제 산악 트레킹 대회가 먼터우거우구(门头沟区) 자이탕진(斋堂镇)에서 개최되었다. 1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6,000여 명의 트레킹 애호가들이 먼터우거우에 모여 국제 산악 스포츠 축제를 펼쳤다.

제15회 베이징 국제 산악 트레킹 대회 현장 [사진: 주최측 제공]

베이징 국제 산악 트레킹 대회는 먼터우거우구에 국제 산악 스포츠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기 위한 브랜드 대회이다. 올해의 코스 설계는 먼터우거우 산간 지역의 '생태+문화+입지'의 독특한 강점을 십분 발휘하여, 20km 천년 고찰 트레킹 코스, 10km 생태 슬로우 트레킹 코스, 20km 옛길 옛마을 트레킹 코스, 12km 촨바이(爨柏) 시골 정취 트레킹 코스 등 총 4가지 코스를 마련했다. 먼터우거우구의 자연 풍경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특색 포인트를 연결하여, 먼터우거우구의 풍부한 산악 관광자원과 스포츠 레저 환경을 전방위로 선보였다. 코스 난이도 역시 트레킹 애호가, 가족 단위 참가자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울렀다.

도착지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외국 트레킹 애호가들 [사진: 주최측 제공]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관광·농림·상업·스포츠의 융합 발전을 견지하여, '대회와 함께하는 미식 탐방, 대회와 함께하는 장터 구경, 대회와 함께하는 공연 관람' 시리즈 행사를 새롭게 선보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할인권으로 여러 먼터우거우 민박집에서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먀오펑산(妙峰山), 룽먼젠(龙门涧), 바이화산(百花山) 등 세 관광지 중 한 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특색 외식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행사 현장에 개설된 특색 장터에서는 현지 농산품과 문화창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대회 참가자들은 외식, 숙박, 교통, 관광, 쇼핑, 오락 등 6개 분야에서 먼터우거우구의 원스톱 문화관광 레저 행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원문 출처: 중앙방송총국(中央广电总台) CRI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