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다싱(大興)구 코로나19 방역업무 지도팀이 2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민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검사 및 증상 조사를 실시하며, 다싱구 주민 전원은 원칙적으로 베이징에서 나가지 못한다. 부득이하게 나가야 할 경우 '실명책임제' 원칙을 따르며, 3일 내에 검사한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싱구는 중점지역을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톈궁위안(天宮院)가도[街道: '구'(區) 아래의 작은 행정 단위] 5개 주택단지는 엄격한 봉쇄 통제를 실시하고, 해당 단지 내 주민은 모두 자가 관찰하며 외출할 수 없다. 봉쇄 통제되는 상기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엄격한 봉쇄 관리를 실시하며, 출입시에는 출입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고, 해당 지역 주민이 아니면 진입이 금지된다. 톈궁위안가도 관할구 지역 내 모든 공공장소는 전부 폐쇄된다.
마을 주택단지도 통제가 강화된다.
학교 외 교육기관은 전부 폐쇄되므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은 집에서 공부하고 생활해야 한다.
양로원, 복지원 등 특수기관도 코로나19 유입과 질병의 내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봉쇄 관리를 실시한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탑승 인원을 75% 이하로 제한하고, 소독∙환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발열 승객 이송, 정보 등록 등 방역수칙을 따라야 한다.
베이징시 관계 부처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업무 수요로 인해 지하철 4호선-다싱선 톈궁위안역은 폐쇄되며 1월 20일 첫차부터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다.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내용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