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베이징은 국제소비중심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14차 5개년 계획 기초 관계자(起草組成員)에 따르면, 베이징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브랜드를 모집하고 국내외 일선 브랜드 총부 기관의 베이징 입주를 지원하며 해당 브랜드의 첫 입점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고 CBD, 진잔(金盏) 국제협력서비스구 또한 일련의 시내 면세점 배치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해외 소비를 국내로 돌릴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또한 베이징은 국제 엑스포, 쇼핑축제, 패션위크, 소비 전시회, 세계급 행사를 통해 외국인 소비를 확대하고 싼리툰(三里屯), 왕징(望京), 우커쑹(五棵松), 마이쯔뎬(麦子店), 이좡(亦庄) 등 국제 소비 지역사회의 주목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유니버설 테마파크를 높은 수준으로 운영하며 베이징 임공(临空)국제면세도시를 조성하여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관광소비의 새로운 성장점을 육성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일련의 쇼핑타운, 체험식 비즈니스 종합체, 특색 상권을 건설하고 이디강(颐堤港) 2기, 솔라나(蓝色港湾·SOLANA), 량마허-바허 국제 풍정 상가(亮马河-坝河国际风情商业街) 등의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고품질 야간 경제를 개발하여 '베이징 야경' 랜드마크의 발전을 지지하고 수준 높은 소비 시범구를 육성함으로써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베이징은 향후 온라인 쇼핑을 통해 구매하는 상품도 훨씬 빨리 배송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국제물류의 빠른 배송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트럭 항공운송, 항공기 배송경유 통관 모델을 발전시킬 것이고 고부가가치 상품의 빠른 물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창고 설립과 더불어 베이징 주변 도시의 도로 운송 네트워크를 연결시킬 예정이다.

물류 노드 배치 면에서 베이징은 다싱(大兴)공항 주변, 랑팡(廊坊) 북쪽 3개 현(县), 톈진(天津) 우칭(武清), 허베이(河北) 줘저우(涿州) 등 지역에서 대형 물류허브를 설립하고 많은 클러스터식 현대 창고물류기지를 배치하며 서북(창핑난커우·昌平南口), 서남(팡산더우뎬·房山窦店) 양대 스마트 물류기지의 배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종합성 농산품 도매시장을 등급별로 건설하고 신선한 야채, 과일, 수산품, 축산품의 물류센터를 적절히 확대하며 공장을 활용해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로 개조하고 택배 로봇, 입을 수 있는 외골격 강화 설비를 고등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에 보급하여 '목적지까지 마지막 1킬로미터'(最后一公里)를 구축할 것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