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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  

중국 베이징이 문화관광 활동을 재개한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은 방문객 수를 75%로 제한하면서 공원과 관광지,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 노래방, PC방 등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춘제 기간 숙박업소 투숙률을 75%로 제한하던 조치도 폐지된다.

베이징시는 입장률 제한, 시간대별 사전 예약, 비대면 입장권 구매 등 방역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공원과 관광지 등 관광객이 몰릴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방역과 질서를 위한 통제가 강화된다. 불법 주정차와 야외 취식, 쓰레기 투기, 집단 모임 등도 관리 대상이다.

성(省) 간 여행 및 출입국 여행과 관련해 베이징은 추후 국내 단체관광 업무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시는 14일이내 중ㆍ고위험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호텔과 시골 민박과 관광지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저위험 지역에서 베이징에 들어온 경우 코로나19 건강 앱 젠캉바오(健康宝)를 확인받은 후 숙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