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신징바오(新京報)]
탐조 애호가들이 기다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10월 15일 오후 4시50분, 베이징 흑표야생동물보호소 팀원들이 관팅(官厅) 저수지 감시소에서 50여 마리의 큰고니가 내려앉는 모습을 관찰하였으며, 주변에는 이미 200여 마리의 회색 두루미, 2000여 마리의 기러기 오리류 철새가 모여들었다. 이들 선발대의 베이징 도착은 올가을 철새가 베이징을 통과하는 막이 올랐음을 의미하며, 그 철새의 수는 11월 5일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관측 상황으로 보아 11월 5일 경, 베이징의 철새 맞이가 피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동 시간은 1개월 반 정도로,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