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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도베이징국그룹유한회사(中国铁路北京局集团有限公司)의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황산(黄山) 관광 전용 열차가 3월 28일 베이징에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철도여행사그룹유한회사(中国铁道旅行社集团有限公司, 약칭 '중국철도여행그룹(中铁旅集团)')의 2023년 첫 관광 전용 열차이다.

이 관광 전용 열차는 베이징 펑타이역(丰台站)에서 출발하여 간저우(赣州), 타이닝(泰宁), 황산 방향으로 운행하며, 500명의 관광객이 배정되는 8일 일정의 열차이다. 열차 운행 노선은 중국철도여행그룹이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것으로, 중간에 정차하는 푸젠성(福建省) 싼밍시(三明市) 타이닝현은 2004년에 중국 '100대 애국주의 대표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중국철도여행그룹은 베이징시와 타이닝현의 교류 및 왕래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타이닝현을 관광 전용 열차의 정차역으로 정했다.

관광 전용 열차는 4인 객실 차량을 사용하여,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승차 편리성을 강화했다. 열차가 출발하고 나면 중도에는 더이상 승객이 승차하거나 하차하지 않는다.

이번 8일 간의 일정에는 간저우(퉁톈옌 관광지·通天岩风景区, 강남 쑹청 역사문화관광구·江南宋城历史文化旅游区, 관시웨이우·关西围屋, 난우당산 관광지·南武当山风景区), 타이닝(다진후 관광지·大金湖景区, 타이닝 고성·泰宁古城, 자이샤 대협곡·寨下大峡谷, 주룽탄·九龙潭), 황산(훙춘·宏村) 등 세 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관광 전용 열차를 탑승해 관람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