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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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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CG]

지난 3월 19일 오전, 베이징 부도심 대운하 유람선이 기적을 울리며 올봄 첫 운항을 시작했다. 유람선은 각각 다광러우(大光楼) 부두, 2호 부두, 차오윈(漕运) 부두, 류인(柳荫) 부두에서 출발하여, 수로를 통해 퉁저우(通州) 대운하 문화관광지의 북구, 중구, 남구를 연결한다. 관광객들은 유람선으로 여러 항로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천 년 운하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운하올림픽공원(运河奥体公园) 2호 부두에서 출발하는 수상 관광 유람선은 2호 부두와 차오윈 부두 사이를 왕복하는 코스로, 북운하 상의 여섯 대교를 지난다. 도중에 경유하는 관광지로는 올림픽공원, 17개 도시 수변 플랫폼, 대운하삼림공원(大运河森林公园), 관징거(观景阁), 차오윈 부두 등이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다. 매일 9시 30분, 10시 30분, 14시, 15시 30분에 운항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운항 횟수를 적절히 확대한다. 관광객은 현장에서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권 정상가는 1인당 150위안이다.

차오윈 부두와 류인 부두에는 관광객들이 강을 건널 때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는 수상 버스와 그림배 관광 유람선 및 다양한 소형 선박이 마련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배를 타고 운하의 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주말과 법정 공휴일에는 남구의 수문 체험 코스와 북구의 다광러우 부두 코스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코스들은 다광러우 부두, 관징거, 간탕자(甘棠闸) 등 여러 특색 관광지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대운하의 매력과 부도심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하도록 돕는다.

현재 운하 유람선은 총 115척이 운영되고 있으며, 모두 청정 에너지로 구동되는 선박이다. 4급 이상(4급 포함)의 강풍이나 폭우, 기타 불가항력 사유 등 악천후, 긴급 사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유람선은 운항을 중단한다. 관광객들은 사전에 관련 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