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국 공상과학대회가 5월 29일~6월 4일, 총 7일간 개최된다. 대회 기간, 여러 편의 공상과학 영화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왕진캉(王晋康), 류츠신(刘慈欣) 등 두 공상과학 거장의 스튜디오 설립도 발표되어, 공상과학 창작과 인재 양성에 더욱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의 행사 주제는 '과학의 꿈으로 창조하는 미래'로, 개막식, 특별 포럼, 공상과학 전시회, 공상과학 행사 등 4개 분야, 총 40회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중 대회 개막식은 5월 29일 19시 30분 베이징 스징산구(石景山区) 서우강 단지(首钢园) 1호 가오루남광장(高炉南广场)에서 열린다.
올해 중국 공상과학대회에서는 중국 공상과학산업 보고서를 발표하고, 공상과학 '스타상'·기술상을 시상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명칭과 출품작을 모집했으며, 왕진캉, 류츠신 등 공상과학 거장 2명이 명칭 확정에 참여했다. 인기 공상과학 신작 기술진, 중국 내 최상급 기술진 등 200여 개 프로젝트가 출품했으며, 1등상은 대회 개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공상과학산업 컨소시엄과 공상과학산업기금의 최신 성과를 발표하고, 공상과학 신기술,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년 중국 공상과학대회에서는 중국 최초의 국가급 공상과학 영화과학 고문단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고문단은 <두싱웨추(独行月球)> 등 여러 공상과학 영화에 과학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한 편은 인간이 우주에서 생존할 방법을 용감하게 탐험한다는 내용의 공상과학 신작 <케플러 22B로 날아가다(飞向开普勒22B)>로서, 개막식에서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공상과학 영화의 밤 등 행사가 포함된 베이징 특색 공상과학 카니발이 열린다. 공상과학 영화의 밤에는 <달로 향하다(飞向月球)>, <심해의 법칙(深海法则)> 등 다수의 공상과학 영화를 최초 상영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서우강 단지 1호 가오루는 공상과학 애호가와 대중이 가까운 거리에서 공상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조명쇼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