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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CG]

올해 여름 운송 기간, 수도공항(首都机场)은 약 7만 대의 항공기와 1044만 명의 승객을 운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上海), 청두(成都), 광저우(广州) 등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푸켓, 치앙마이, 부다페스트, 요하네스버그, 후쿠오카 등지로 향하는 인기 국제선 여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수도공항의 국내선 검색 지수는 2019년보다 43% 높았다.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도공항은 하루 평균 1111편, 승객 326만6000명, 하루 평균 16만3000명의 항공편을 보장했다.

노선별로는 상하이, 청두, 광저우, 싼야(三亚), 쿤밍(昆明) 등 국내 도시가 인기 있는 여행지가 됐고 푸켓, 치앙마이, 부다페스트, 요하네스버그, 후쿠오카 등 인기 국제선 여객도 크게 늘었다. 베이징-삿포로, 베이징-뮌헨, 베이징-에든버러, 베이징-더블린, 베이징-푸켓 등 국제선 취항이 잇따라 재개되면서 수도공항의 국제 및 지역 노선은 7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하이난항공(海南航空) 베이징기지 부감독에 따르면 현재 하이난항공은 베이징에서 매일 약 9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인기 노선에는 베이징-하이커우(海口), 베이징-싼야, 베이징-청두, 베이징-광저우, 베이징-선전(深圳) 등이 있으며, 탑승률은 85% 이상으로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에 도달했다.

항공권 가격으로 볼 때 여름 항공권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항공편 구매 APP에서 보면, 2023년 여름 국내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의 평균 가격이 950위안으로 2022년 대비 30%, 2019년 대비 11% 증가했다. 7월 19일 현재 2023년 여름 국내 항공권 주문은 2022년에 비해 60% 증가하여 2019년 같은 기간의 98%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