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FTIS 현장 [사진: 신징바오(新京报)]
'개방으로 발전을 이끌고 협력으로 윈윈하는 미래를 만들어내자'를 주제로 열린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지난 9월 6일 폐막했다.
딩융(丁勇) 베이징시 상무국 국장은 2023 CIFTIS 폐막 기자회견에서 거래 성사, 투자, 전략 협의, 공개 발표, 최초 개발, 얼라이언스 플랫폼 등 7개 부문에서 1천100여 가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일본 에바라의 베이징 본부 신설, 베이징 젠궁(建工) '일대일로' 국가 건설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또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 기업 500여 개, 세계 30대 서비스 무역 국가(지역) 중 28곳이 참가해 참가 업체의 국제화율이 2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5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오프라인 기업 2천400여 개, 온라인 기업 6천700여 개가 참가해 15.5만㎡ 규모의 전시, 200여 건의 포럼 및 협상이 진행됐다. ▷새로운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의 전시 ▷신에너지차 ▷수면 캐빈, 건강 모니터링 복합기 등 의료 장비 ▷스마트 기기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러 해 연속 CIFTIS에 참여한 징둥그룹(京东集团)은 소매·물류 등 약 10개 사업 부문에서 제품을 선보였다. "CIFTIS는 세계 서비스 무역의 주요 전시 창구로 업계·기업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징둥그룹은 CIFTIS를 통해 각계 인사와 긴밀하게 교류·협력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오리창(高礼强) 징둥 부사장의 말이다.
올해 CIFTIS의 주빈국인 영국은 창의·체육·교육·과학기술 등 분야의 제품을 집중 전시했다. 톰 듀크 주중 영국 국제무역 사절은 "영·중 양국은 서비스 무역 부문에서 상호 보완성이 뛰어나 CIFTIS로 양국 간 협력이 심화될 것"이라며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중국식 현대화의 성과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