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지난 10월 23일, 다싱공항(大兴机场) 터미널에서 중양절(重阳节)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최근 몇 년간 다싱공항은 노인 승객을 위해 다양한 노인 대상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싱공항의 '싱신샹인(兴心相印)' 서비스는 60세 이상 노인 승객을 대상으로 터미널에서 탑승구까지 전 과정 동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내용에는 수하물 운반, 휠체어, 전기 차량 등 항목이 포함된다. 터미널에는 여러 곳에 사랑 서비스 박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노인 승객이 직접 '노란색 사랑 팔찌'를 착용하면 체크인, 보안 검사, 탑승 등 단계에서 직원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보안 검사 구역 내에서도 '탑승동 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탑승동 도우미는 모두 노란색 제복을 입고 '노인 공경(尊老敬老)'이라고 적힌 빨간색 리본을 착용하고 있으며, 의료 패키지, 승객 지원 등 10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야간에는 탑승동 도우미가 정기적으로 보안 검사 구역 내부를 순찰하면서, 밤을 지내는 노인 승객을 위해 담요를 제공한다.
'싱신샹인' 사랑 서비스와 '샹인반싱(乡音伴行)' 서비스는 모두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노인 승객은 96158서비스 핫라인으로 전화하거나 다싱공항 공식 홈페이지, 앱 및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예약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