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량마허(亮马河) 야간 유람을 즐길 수 있는 6km의 유람선 코스는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옌사차오(燕莎桥)에서부터 강가 산책로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 보면 강 양쪽의 불빛이 찬란하기 그지없다. 강물과 도시가 서로 어우러지는 량마허는 신시대 베이징 도시 리모델링의 대표 주자로 거듭났다.

2019년부터 베이징시 차오양구(朝阳区)는 량마허 종합 관리를 실시하여, 량마허국제펑칭수이안(亮马河国际风情水岸)을 건설했다. 베이징시는 하천 관리를 통해 도시 리모델링을 이끌어 최상의 공공 공간을 도시 및 시민들에게 선사함으로써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계속 실현했다.

치수: 오수 관리, 지하수 사용 금지, 중수 사용, 우수 저장, 수자원 절약을 실행했다. 하천 기슭을 정비하고, 도시 녹화 및 조도 개선 사업을 진행하여, 건축물, 녹지, 수표면이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했다. 지난 4년간은 하안선 정비, 교량 개조, 저속 교통 연계, 경관 조도 개선, 강-호수 관통, 관광 유람선 코스 개통 등 6대 공정이 잇따라 전개되었다. 하천 양측 18km의 강변 산책로가 전부 개통되었으며 24개의 교량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고, 6km의 항로가 순조롭게 개통되었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량마허의 생태적 아름다움과 인문의 불빛이 강변 산책로에 펼쳐진다. 사람들은 산책, 피크닉, 유람선 타기, 노래 부르기 등 각자 즐거움을 만끽한다. 네티즌은 "여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량마허의 포용성이 마치 베이징과도 같다”고 말한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