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춘절(春节, 음력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7일, 시민들의 공원 관람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이 날, 베이징시 공원은 연인원 117만 1,100명의 관람객을 맞이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57.83% 증가했다. 8일 간의 연휴 기간, 중국 각지에서 베이징시 공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연인원 1,092만 7,6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7.85% 증가했다.
연휴 기간, 베이징시 공원은 각기 다른 특색 행사를 선보였다. 문화 관광, 자연과학 보급, 화훼 전시, 민속 체험, 새해 원유회 등 테마를 중심으로 109개 특색 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그중 톈탄공원(天坛公园), 중산공원(中山公园), 베이하이공원(北海公园), 베이궁국가삼림공원(北宫国家森林公园), 롄화츠공원(莲花池公园), 펑타이공원(丰台公园), 창신뎬27공원(长辛店二七公园), 난위안공원(南苑公园), 완팡팅공원(万芳亭公园)에서는 공원에서 '복(福)' 나누기 행사를 선보였다. 롄화츠공원에서는 투호, 등롱 만들기, 재물신 맞이, 수수께끼 맞추기 등 전통 민속 문화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위위안탄공원(玉渊潭公园)에서는 생태 과학 보급 체험 행사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룽탄중후공원(龙潭中湖公园), 올림픽삼림공원(奥林匹克森林公园), 위안밍위안 유적지 공원(圆明园遗址公园), 칭룽후공원(青龙湖公园), 베이징 세계공원(北京世界公园), 운하공원(运河公园) 등 공원에서는 민속 행사, 새해 장터, 외식 및 놀이를 통합한 새해 원유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관람객들은 '구경하고, 먹고, 놀고, 쇼핑하며' 새해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