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100대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수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베이징은 글로벌 과학기술 클러스터 중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2024년 글로벌 혁신 지수(GII) 보고서> 예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중 7개는 아시아에 위치해 있고, 나머지 3개는 미국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순위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쿄-요코하마 클러스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클러스터이며 그 다음은 선전(深圳)-홍콩-광저우(广州) 클러스터이다. 베이징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세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로 시선을 옮겨 보면, 지난해 대비 순위 변화가 두드러진다. 북미와 유럽의 과학기술 클러스터들은 모두 순위가 하락했으며, 중간 소득 그룹 국가에 위치한 클러스터들은 가장 강력한 과학기술 성장을 경험했다. 그 중 중국 클러스터의 과학기술 생산이 가장 빠르게 증가해, 세계 100대 클러스터에 포함된 클러스터 수가 올해 26개에 달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