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이징 민원 즉시 처리 개혁 포럼, 국제 도시 거버넌스 교류 플랫폼으로 성공리 개최

korean.beijing.gov.cn
2024-12-20

중국사회과학원, 중앙방송총국(CMG) 및 베이징시 정부가 공동 주최한 '2024 베이징 민원 즉시 처리 개혁 포럼'이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인간을 중심으로 한 도시 관리 현대화'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틀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국제기구 대표, 주중 외교관, 우호도시 대표, 국제학술지 관계자, 국제상공협회 대표, 외자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와 학자 등을 포함한 내빈 170여 명과 참석자 총 3,100여 명이 모여 의견을 교류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포럼은 개막식과 메인 포럼에서 시작해 도시 거버넌스를 주제로, 6차례의 세션 토론을 진행하며 폐막식까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민원 즉시 처리 다큐영화 관람, 12345 핫라인 센터 탐방, 시티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도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일의 개막식에서는 <베이징 민원 즉시 처리 이론연구 성과(2024)>, <도시거버넌스 성공 사례(2024)>, <글로벌 도시 핫라인 서비스 및 거버넌스 효과 평가보고서(2024)> 등 중요한 이론 성과들이 발표되었으며, 폐막식에서는 <도시 거버넌스 현대화 베이징선언(2024)>이 발표되어 향후 도시 거버넌스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특히 베이징시의 민원 즉시 처리 시스템 즉 12345 핫라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민들의 불만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각국 전문가,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한상진 한국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포럼 기간에 12345 핫라인 시스템을 알아보았고, 중국 정부가 대규모 인원 투입과 디지털 정보 기술의 결합을 통해 시민들의 불만에 신속하게 반응하고 대응하려는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명문재 교수는 이번 포럼이 소통과 표현의 플랫폼을 구축한 의의를 강조하며, 앞으로 이러한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원문 출처: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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