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베이징 지역의 수출액이 동기 대비 5.5% 증가한 947억 8,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전국 수출액 증가율을 2.1%p 상회하는 증가율을 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베이징 지역의 주요 개방 플랫폼은 수출 면에서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중 중국(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의 수출액은 동기 대비 8.9% 증가한 143억 7,000만 위안,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의 수출액은 동기 대비 12.1% 증가한 87억 5,000만 위안, 중관춘 자주혁신시범구의 수출액은 동기 대비 10.7% 증가한 33억 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톈주(天竺) 종합보세구의 수출액은 8억 7,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43.8% 증가했으며, 다싱공항(大兴机场) 종합보세구의 수출액은 2억 1,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665.7% 증가했다.
자동차 제조 산업, 정보기술 산업의 수출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1~2월 베이징 지역 자동차 제조 산업은 지역 수출 증가에 탁월한 기여를 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44억 2,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38.8% 증가했고, 자동차 수출액은 38억 7,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106.3% 증가해,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통틀어 베이징 지역 수출 증가율을 총 3.6%p 끌어올렸다. 정보기술 산업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평판 디스플레이 모듈 수출액은 동기 대비 69.8% 증가한 16억 7,000만 위안, 컴퓨터 및 부품 수출액은 동기 대비 41% 증가한 10억 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총 수출액은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70억 5,000만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징의 수출 규모는 징진지 지역 총 수출액의 45.8%를 차지하며, 징진지 지역의 전체 수출 증가율을 2.5%p 끌어올려 징진지 지역의 수출 증가에 핵심적 역할을 발휘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