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5월 23일, '미래에 대한 대화: 중국-유럽-미국 문명 교류와 평화 발전' 원탁회의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국가에서 온 문화, 예술 및 학계 인사 50여 명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중국, 유럽, 미국 전문가들이 '다양한 문화 간의 상호 이해 촉진' 분과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간의 상호 이해 촉진', '박물관과 문화 기관의 미래', '포용하는 아름다움: 중축선에 대한 중국과 유럽의 대화' 등 주제에 대해 각국의 내빈들은 긴장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시기에 무엇보다도 문명 간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중국, 유럽, 미국은 국제 사회의 핵심 세력으로서 문화 교류의 가치를 중시하고, 이를 통해 현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통찰력을 얻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야 한다. 박물관과 문화유산은 문명 교류와 상호 학습의 중요한 플랫폼이자 매개체이다. 중국, 유럽, 미국의 문화 박물관 기관은 순회 전시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기술을 통한 문물 보호와 전시 경험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문화유산이 내포한 현대적 가치를 보다 잘 전달하며, 박물관이 가진 다중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파리에서 개막한 중축선 테마 사진전
이번 포럼의 부대 행사로 '베이징 중축선-중국 이상적인 도시 질서의 걸작' 테마 사진전이 같은 날 파리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약 100점의 우수한 사진 작품을 엄선하여 베이징 중축선에 구현된 중화 문명의 두드러진 특성을 잘 보여주었다.
중-유럽연합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는 '정부 참여, 싱크탱크 플랫폼 구축, 문화 임파워먼트'의 모델로 박물관 대화를 통해 글로벌 평화 발전을 지원하고, 베이징이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서 독특한 우위를 선보이며, 무엇보다도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에 힘을 보탰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