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5월 27일, '고대 문명 간의 대화로 촉진하는 세계 진보' 원탁회의가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중국과 그리스의 정계, 문화계, 싱크탱크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해, '문화유산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 '고대 문명 간의 교류와 문명 상호 학습', '고대 문명의 빛: 베이징과 아테네의 역사적 전승과 현대적 혁신'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 현장
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중국과 그리스 양국의 문명이 함께 나아가는 문명이라며, 양국의 문화사 속에는 평화, 사랑, 상호 학습 등 가치에 대한 공통적 추구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각국의 문화기관은 디지털화 발전에 발맞춰 문화유산 보호 및 전시 방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유산에 담긴 가치와 철학을 심층적으로 발굴하고 해석함으로써, 세계 진보에 정신적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아테네 등 세계 유명 고도는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문명 간 대화를 활발하게 펼칠 수 있으며, 문화유산 보호, 도시 거버넌스, 청년 인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나눔으로써 고대 문명의 빛을 더욱 찬란히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테네에서 개막한 중축선 테마 사진전
이번 포럼의 부대 행사인 '베이징 중축선–중국의 이상적 도시 질서의 걸작' 테마 사진전이 같은 날 아테네의 중국고전문명연구원에서 개막했다.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약 100여 점의 엄선된 사진 작품을 통해, 베이징 중축선이 보여주는 중화 문명의 두드러진 특징을 해석해 소개한다.
원문 출처: CRI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