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지리·과학 잡지인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은 최근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2026년 세계 최고의 여행지' 목록을 발표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현지 시간 21일, 베이징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오랜 역사와 문화적 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비자 입국 등 더욱 편리한 관광 활성화 조치들로 인해 '베이징 여행'을 추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지 캡처 화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특히 베이징 및 주변 지역을 오가는 여행이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거진은 47개국에 대한 무비자 체류 기간은 최장 30일이며, 미국·영국·캐나다 등 55개국 국민은 제3국 방문을 위해 중국을 경유할 경우 베이징에서 1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은 외국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베이징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국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도 앞다퉈 영문 인터페이스 버전을 출시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이 점점 더 원활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이징 중축선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새롭게 등재되면서 관광객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톈탄(天坛), 톈안먼광장(天安门广场), 고궁(故宫), 구러우(鼓楼), 중러우(钟楼) 등 중국 고대 도시 계획의 전형을 더 쉽게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베이징은 2026년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문화 내포가 가장 두터운 수도 베이징의 탐험 신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지 캡처 화면
매거진은 또 베이징 북부 야산에 위치한 웅장한 장성은 이미 베이징 야간 경제의 '뉴 스타'가 되었고. 무톈위(慕田峪), 쥐융관(居庸关), 바다링(八达岭), 쓰마타이(司马台) 장성은 따뜻한 날씨에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2026년에도 베이징에서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은 역사와 문화의 보물'을 관람하며, '환상적인 단기 여행'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문 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