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도시 기능 재편 착수...오는 2030년까지 동서남북 4곳에 '도시 활력 新지구' 조성

kr.news.cn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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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5 대운하 공공예술시즌' 행사 현장을 둘러보는 시민 [사진: 신화통신]

베이징시가 수도로서의 전략적 포지션을 확고히 하고 도시 공간 구도를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8일 발표된 '베이징시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15차 5개년(2026~2030) 계획 강요'를 통해 베이징 중축선, 창안가(长安街) 및 그 연장선을 따라 4개의 '도시 활력 신(新)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 기능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베이징시 동부에는 대운하를 따라 쾌적한 수변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베이징시는 이를 위해 수맥 복원, 문화 명맥 전승, 상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수변 공간의 기능과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부에는 베이징 위안보위안(园博园), 서우강위안(首钢园), 융딩허(永定河) 일대를 묶어 '두 개의 공원과 하나의 강'을 중심으로 '수변 휴식 공간'을 건설한다. 이에 베이징은 융딩허의 홍수 방재 및 생태 환경 건설∙보호를 통합 추진하고 전 노선의 물길을 연결하는 동시에 교통망 구축, 공원 간 연결, 관광 회랑 연결 등을 추진한다.

남부에선 중앙축의 남부 구간을 따라 '미래 축'이 구축된다. 베이징은 국가자연박물관, 수도계획전람관 등 국가급 중대 문화시설을 건설하고 남북을 관통하는 도시 그린웨이를 조성하는 한편 산업 전환∙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북부는 올림픽을 주제로 한 국제 교류 구역으로 개발된다. 베이징은 각종 경기장 및 시설, 공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대회, 대형 공연, 비즈니스 회의∙전시 등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봇 혁신 공원을 건설하고 아오베이(奥北)삼림공원 등 주변 구역과 연계해 '동계∙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로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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