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금융가 포럼(金融街论坛) 연차총회가 10월 22일 베이징에서 폐막한 가운데 금융 분야의 다양한 성과가 집중 발표됐다.

포럼에서 공개된 "금융가 발전 보고서(2026)"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 금융가의 금융업 부가가치는 2,983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올해 포럼 기간에는 국가 금융관리 당국과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제도와 기술, 연구 분야에서 총 100건이 넘는 성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일대일로 건설을 위한 금융 법치 서비스 및 보장 백서'와 '해운·무역 금융 데이터 표준' 등 국제 협력 관련 성과도 포함됐다. 이는 규칙과 표준 측면에서 국제 금융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 금융기관도 국경 간 금융 거래를 위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자본의 중국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보다 원활한 투자 경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팀 애덤스(Tim Adams) 국제금융협회(IIF)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로봇과 바이오의약, 인공지능(AI) 등 현재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분야에 글로벌 투자자들도 매우 높은 투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은행과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갈수록 성숙해지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