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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사진 출처: tuchong.com]

올해는 자금성 건립 600년의 해다. 고궁박물원은 10일 '단신영고(丹宸永固)-자금성 건립 600년' 전시회를 통해 유물 450여 점과 역사적 자료 사진으로 자금성의 지난 6백년간 변모 과정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자 했다.

전시회는 '궁성일체'(宮城一體), '유용내대'(有容乃大), '생생불식'(生生不息) 3개 테마와 '1406년·영락영(永樂營) 베이징', '1420년·자금성 건립', '1655년·곤녕궁(坤寧宮) 개조', '1933년·전시 고대유물 보호' 등 18가지 역사 사건으로 나누어 자금성의 규획, 구도, 건축, 궁중생활 및 건축 영선과 보호 현황을 소개하여 자금성의 '시공간적' 역사 문화 이해를 도왔다. 또한 궁전 건축기술과 예술을 완전하게 결합한 최고의 경지를 느낄 수 있게 해 우수한 중화 전통 문화의 무궁한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문(午門) 구역의 서안시루(西雁翅樓), 정루(正樓) 및 동안시루(東雁翅樓) 3개 전시관을 사용했다. 오문 서마도(西馬道)로 들어가 동마도로 나오기까지 전체 길이가 256미터다. 전시회는 사계절 풍경을 배경으로 관람 과정에서 고궁의 사계절 변화 과정 또한 함께 체감할 수 있다.

원문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