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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4일, 2023 베이징 문화 포럼 문화예술 이브닝파티가 서우강위안(首钢园)에서 열렸다.

노래와 무용 공연 <둔황비천(敦煌飞天)>은 공중의 드론, 스키점프대에 투영된 둔황 벽화, 무대 위의 배우들이 어우러지며 함께 춤 추는 순간을 만들어 냈다.

이브닝파티의 전체 프로그램 구성은 '전승, 혁신, 상호 참조'라는 포럼의 영구 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우수한 문화를 계승하고, 교류 협력을 촉진한다'는 연간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음악, 시, 그림, 무용의 혁신적인 표현을 통해, 인류 문명의 조화로운 공감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 문명의 상호 참조, 중화 민족의 개방 및 포용이라는 주제를 공연에 녹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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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리스, 이집트, 이라크, 인도에서 온 연주자들이 <고산유수(高山流水)>를 함께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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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첸(张骞)과 창수훙(常书鸿)이 역사의 흐름을 건너 마주하면서, 문명을 지키는 법에 대한 대화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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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가장 아름다운 중국풍(最美中国风)>의 가사는 시경(诗经), 초사(楚辞), 당시(唐诗), 송사(宋词), 원곡(元曲) 등 유명 구절을 한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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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다(问道)>는 지혜, 미덕, 행복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만남을 보여주면서, 서로 다른 문명이 품고 있는 동일한 가치와 이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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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웨이(韦唯), 쉬하이펑(许海峰), 다와양쭝(达娃央宗), 마란화(马兰花) 어린이 합창단, 베이징 동·하계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손잡고 미래로(携手向未来)>를 공연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