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新疆)이 궁금하다면 영화 "노래의 날개(歌聲的翅膀)"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3월 28일 상영한 영화 "노래의 날개"는 현재 신장(新疆)의 진실된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 "노래의 날개"는 신장(新疆)의 서로 다른 민족 출신 청년 뮤지션 세명이 예술에 대한 꿈을 안고 음악소재를 수집하는 여정을 그렸다. 세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영화는 현재 신장(新疆) 청년의 청춘과 우정, 사랑을 그리면서 신장(新疆)의 다양한 민속문화와 현지 풍경을 화면에 담았다.
영화 제작자이며 총 감독인 고황강(高黄刚)의 소개에 의하면 "노래의 날개"는 2019년 5월부터 2년간 신장(新疆)의 타청(塔城), 커즈러수키르기스(克孜勒苏柯尔克孜), 보얼타라(博尔塔拉), 이리(伊犁), 창지(昌吉), 카스(喀什), 우루무치(乌鲁木齐) 등 7개 지주(地州)를 다니며 촬영했고 행정이 2만여킬로미터에 달한다.
영화 감독 아부두커리무 아부리즈(阿不都克力木·阿不力孜) 소개에 의하면 이 영화에는 수만명이 출연했고 17개 대형장면을 촬영했다. 설산, 구릉초원, 고비사막, 고원호수 등 신장(新疆)의 아름다운 풍경이 영화 "노래의 날개"에 모두 등장해 "노래의 날개"는 신장(新疆) 관광 로드맵이라고도 할 수 있다.
"노래의 날개"는 전편 노래와 춤을 접목해 가무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펼치고 인물을 부각해 참신한 느낌을 준다. 극 중 대량의 대사는 노래로 표현되는데 이렇게 노래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장면이 적지 않게 등장한다.
영화는 또 탑성, 이리, 카스 옛성에서의 대형 무용장면 외에 군무와 뮤지컬식 2인무, 힙합댄스까지 삽입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장(新疆) 현지인들은 이 영화가 당대 신장(新疆) 각 민족 대중들의 진실된 생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