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첫 첩보영화 '벼랑 끝에서'가 최근 흥행수익 11억을 돌파하며 5.1연휴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중국예술보(中國藝術報) 편집장 캉웨이(康伟)는 "지적 감각과 서사 속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사상, 심미적 힘이 드러났고 하얀 자연색에 피와 붉은 신앙의 바탕색을 새겼으며 설국의 의상조성에서는 혁명 선조들이 피를 흘리며 싸웠던 여명 전의 이상을 '시(诗)'처럼 '사(史)'를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영화 '벼랑 끝에서' 의 총감독인 푸뤄칭(傅若淸) 중국영화주식회사 부회장은 "새 시대 영화사업을 잘 하려면 '깃발을 올리고, 민심을 모이며 신인 육성, 흥문화, 이미지 전개'라는 사명을 실천해 영화 작업의 올바른 방향을 확보하고 인민 중심의 창작 가이드라인을 견지하며 중국 영화 창작을 고원(高原)에서 고봉(高峰)으로 발전시켜 중국 영화의 '중화민족 새서사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 관람이 끝난 뒤 적지 않은 관객이 이런 평가를 내렸다.
"우리의 영웅들이 어둠 속에서 전진하여 오늘날 안정한 세월을 바꿔왔으니 감사드린다" , "우트라 소대 이름이 여명에서 비롯된 것을 말하는 순간 혁명적 낭만과 미래에 대한 동경이 생긴다. 너무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