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의 란덩타(燃灯塔, 연등탑)와 주변 고대 건축군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
지난 12월 5일, 중국 최초의 초대형 공간 AR 문화관광 몰입형 체험전이 대운하 문화관광지(大运河文化旅游景区)에서 오픈했다. 관람객들은 대운하의 역사적 면모를 둘러보면서, 메타버스 세계의 캐릭터들과 소통하며 운하 문화를 더욱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AR 문화관광 몰입형 체험전은 공간지도 엔진을 핵심 기술로, AR과 VR 기술, 초대형 시나리오 AR 공간 컴퓨팅 기술 등을 활용해 운하 양쪽의 역사를 가상세계에 융합시켰다. 관광지 내에서 핸드폰으로 눈앞의 건물을 스캔하여 메타버스 세계로 진입할 수 있으며, 관광지를 걸어 다니면 스크린 속 아바타도 따라서 움직인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시범 운영 단계로서, 시민들이 대운하 문화관광지에서 우선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춘절(春节, 음력설) 전에 정식 운영 조건을 갖출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