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과 국경절 연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베이징시 문화관광국은 바이두 지도(百度地图)와 협력해 베이징 전역의 특색 문화관광 행사 50여 개가 포함된 '중추절·국경절 문화관광 행사 지도'를 발표했다. 

이 행사 지도는 '온라인+오프라인' 2개 루트로 동시에 공개된다. 9월 28일부터 사용자는 바이두 지도에서 '징차이추윈(京彩秋韵)'을 검색해 각종 행사 정보와 관광 추천 코스를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30% 할인 택시 쿠폰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종이 지도는 수도국제공항 T3 터미널 관광안내센터, 베이징서역 관광안내센터, 왕푸징(王府井) 관광안내센터, 다싱국제공항(大兴国际机场) 관광안내센터, 올림픽공원 관광안내센터 및 주요 호텔에 비치된다. 

이번에 추천하는 프로그램의 테마는 아주 다양하다. 루거우차오(卢沟桥)와 완핑청(宛平城)에서는 '루거우샤오웨(卢沟晓月)' 중추절 문화제를 개최해 야경 조명쇼, 몰입형 퍼레이드, 성벽 3D 프로젝션 등으로 역사 장면을 재현한다. 또한 포펑링(坡峰岭) 단풍축제, 스위안공원(世园公园) 단풍문화제, 징즈후(静之湖) 호반 가을 단풍축제, 베이징국제셴화강(北京国际鲜花港) 국화문화제 등이 잇따라 개최되며, 제9회 중국 전통 가극 문화주간, 세계공원 2025년 베이징 중추절·국경절 꽃등 원유회, 량마허(亮马河) 국제예술제 공연 및 조명쇼 등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화이러우(怀柔) 장성 알밤 문화제, 먼터우거우(门头沟) 계단식 논 수확제, 핑구(平谷) 중국 뮤직밸리·위양(渔阳) 황금 가을 음악 장터, 미윈(密云) 물고기왕 미식문화제 등 향촌 행사들을 통해 관광객들은 향촌에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