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30분께 베이징 지하철 1호선 궈마오역(国贸站)은 늘 출근 인파로 붐빈다. 최근 이곳에 새로 등장한 빨간색과 흰색으로 꾸며진 조식 푸드카트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조식 프로젝트는 베이징 지하철 곳곳에 총 60대의 이동식 푸드카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1차로 1호선·바퉁선(八通线) 다왕로(大望路)역, 궈마오역, 융안리(永安里)역, 2호선 젠궈먼(建国门)역, 10호선 진타이시자오(金台夕照)역 등 5개 역 7개 지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푸드카트는 지하철역 내부에서 승객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공간에 설치하고 판매되는 식품은 지하철역 주변 음식점에서 일괄적으로 조리한 뒤 밀폐·보온상자에 담겨 배송된다. 각 역에서는 판매만 담당하기 때문에 지하철 운영 안전과 식품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지하철역 내 상업 서비스는 더 이상 음료와 간식 판매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지하철 모든 노선에는 3,000곳이 넘는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편의시설 설치율은 98%를 넘어섰다. 일례로 궈마오역 안에는 요거트, 커피, 조식을 구매할 수 있고, 보조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으며, 식품·음료 자판기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