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야생동물원에는 아주 특별한 귀요미 유치원이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기 침팬지, 아기 백사자, 아기 재규어 등 아기 동물을 비롯해 특수한 작은 생명들이 모여 있다.
아기 침대에서 노는 아기 침팬지
바닥에 누워 햇볕을 쬐는 아기 점박이하이에나
장난감 자동차를 물고 있는 아기 재규어
함께 놀고 있는 아기 재규어와 아기 백사자
보육사 품에서 관람객들과 인사하는 아기 백사자
보육실 안에서 유리창 너머로 신기하게 관람객들을 보는 아기 침팬지
2017년에 설립된 귀요미 유치원은 동물원 내에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기 동물을 구조하여 인공 포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아기 동물 전시 행사를 진행하여, 관람객 특히 어린이들에게 동물 지식을 보급한다. 현재 귀요미 동물원에는 20여 마리의 아기 동물이 살고 있다. 아기 동물들이 자라나면 베이징 야생동물원의 기타 구역으로 이동해 생활하게 된다. 귀요미 유치원은 설립 후 지금까지 200여 마리의 아기 동물이 이곳을 '졸업'했다.
신징바오(新京报) 기자 왕위안정(王远征) 촬영 보도
원문 출처: 신징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