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생태 환경 보호 협동 발전이 이미 10년을 넘어섰다. 2023년 말 기준, 징진지 세 지역의 연평균 PM2.5 농도는 2013년 대비 모두 약 60% 감소했고 심각한 대기 오염을 기록한 일수는 크게 감소했으며 우수·양호 일수는 크게 증가했다. 그 중 베이징시의 연평균 PM2.5 농도는 32μg/㎥로 3년 연속 안정적으로 기준에 달했다. 푸른 하늘의 빛깔이 더욱 맑아지면서, 시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베이징 부도심

수질 환경 측면에서 살펴보면, 세 지역은 수질 환경과 관련해 나쁨 V류 단면을 전면 제거했으며, 국가 지표수 평가 단면의 수질 우수 비율은 '14차 5개년 계획' 국가 목표의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그 중 베이징시 미윈저수지(密云水库)와 화이러우(怀柔) 옌치후(雁栖湖)가 전국 아름다운 강과 호수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점차 시민의 생활에 녹아들고 있다.

차오바이허(潮白河)

지난 10년간 세 지역은 대기 오염 공동 예방 및 통제, 주요 하천 유역 공동 보호 및 관리, 정보 공유, 법 집행 연계 등 10개 이상의 협력 업무 메커니즘을 완비했다. 2023년에는 징진지 생태 협동 특별 업무팀을 설립하고 두 차례에 걸쳐 총 44개 항목의 조치 목록을 제정·시행했으며, 생태 환경, 수자원, 조경 녹화 등 9개 부서가 협력하여 '대(大) 환경보호' 시스템 관리를 총괄했다.

또한 베이징 부도심과 허베이(河北) 슝안신구(雄安新区) 등 두 개의 신도시 건설은 징진지 공동 발전을 위한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베이징 부도심은 국가녹색발전시범구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국온실가스자율감축(CCER) 거래기구의 건설을 높은 수준으로 맡게 되어 이미 정식으로 착수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