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 UN 본부에서 개최한 '글로벌 지속가능한 교통 우수 사례집 발표 행사'에서 <2025 글로벌 지속가능한 교통 우수 사례집>이 정식 발표되었다. 베이징시 교통위원회가 주도한 '베이징 MaaS 도시 친환경 교통' 사례가 중국 교통 분야의 녹색 발전 모범 사례로서 이 국제 사례집에 수록되었다. MaaS의 혁신적인 개념과 실천 성과는 참가국 대표들과 국제기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이징시는 2019년 11월 중국 최초의 친환경 교통 통합 서비스 플랫폼(이하 '베이징 MaaS')을 구축한 이래, '친환경, 통합'의 발전 철학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왔다. 이로써 정부-기업간 협력, 데이터 기반 서비스, 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메커니즘 혁신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베이징 MaaS는 가오더지도(高德地图), 바이두지도(百度地图) 등 주요 플랫폼에 지상 버스, 철도 교통, 주·정차, 도로망 운영 등 4가지 카테고리, 총 14개 항목의 교통 데이터를 개방하여,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베이징 MaaS는 공유·개방형 데이터와 스마트 알고리즘을 심층적으로 융합하여, 실시간 버스/지하철 도착 및 혼잡도 정보 확인, 실시간 하차 알림, 배리어프리 승차 안내, 노약자 전용 원터치 차량 호출 서비스 등 이동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중의 친환경 교통 체험을 개선했다.
또한 세계에서 '친환경 교통–탄소 배출 감소–시장 거래–사용자 인센티브'의 전체 순환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 교통의 탄소 배출 감소 행위를 정밀하게 계량화하고 있다. 'MaaS 교통, 도시에서 친환경 실현' 행사가 상시 진행되고 있으며, 교통카드, 쇼핑 쿠폰, 사은품 또는 공익 기부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현재까지 누적 탄소 배출 감소량은 45만 톤에 달한다.
약 6년간의 실천을 거쳐, 베이징 MaaS는 이미 수천만 명이 선택하는 친환경 교통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3,000만 명을 넘었고 탄소 혜택 실명 가입자 수는 560만 명에 달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