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징화페이위(京华飞羽)——베이징 서식 조류 특별전'이 중국과학기술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베이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류 63종, 총 146점의 표본을 감상할 수 있다.

베이징 토종 조류 표본을 관람하는 관람객 [사진 출처: 신징바오(新京报)]
베이징은 세계적으로 조류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대도시 중 하나다. 2026년 4월 기준, 베이징에서 기록된 조류는 총 531종에 달하며, 이는 중국 전체 조류 목록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학기술관 주요 전시장 3층 회랑에서 열리며,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품에는 황새, 갈색귀꿩 등 국가 중점 보호 동물 표본도 포함된다. 또한 새들이 둥지를 짓는 다양한 방식도 소개된다. 일례로 원앙은 일반적으로 물가와 가까우면서도 은폐성이 높은 자연 나무 구멍을 선택해 둥지를 튼다. 스윈호오목눈이는 식물 섬유와 동물 털 등을 엮어 둥지를 만들며, 독특한 둥지 건축 기술로 '조류계의 건축가'로 불린다.

다양한 새의 부리를 관람하는 관람객 [사진 출처: 신징바오]
원문 출처: 신징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