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라이딩과 트레킹은 베이징 시민의 통근과 레저 여행에 있어 중요한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시민들은 도심 도로 뿐 아니라 베이징의 그린웨이에서도 라이딩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베이징은 지난 10년간 각종 녹지, 숲, 공원 등 녹색 생태 공간을 십분 활용하여, 총 1,515km에 달하는 그린웨이를 건설해 왔다. 계획 중인 2환로 순환 그린웨이, 도시 공원 순환 그린웨이, 삼림공원 순환 그린웨이, 도심 수변 그린웨이, 동부 강변 그린웨이 등 핵심 그린웨이 네트워크가 기본 형태를 드러냈다. 주요 구역의 그린웨이가 순환 도로를 이루면서, 베이징시 전역 200여 개 공원, 관광지, 역사문화 유적을 이어, 시민들을 위해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스포츠 유형과 레저 체험을 선사한다.
예를 들면, 차오양(朝阳) 그린웨이의 시범 구간은 안리로(安立路)부터 왕허공원(望和公园) 북원까지 전체 길이 9.5km로, 도중에 올림픽삼림공원(奥林匹克森林公园), 양산공원(仰山公园), 황차오완공원(黄草湾公园), 베이후린디(北湖林地), 베이샤오허공원(北小河公园), 왕허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이라면 원위허(温榆河) 그린웨이, 윈차오젠허(运潮减河) 그린웨이, 창핑(昌平) 42km 라이딩 그린웨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그린웨이들은 외곽 지역 나들이와 라이딩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라이딩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러닝 애호가라면 옛 도심의 역사적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도시 공원 순환 그린웨이, 녹화 격리 지역 공원 순환 그린웨이(차오양 구간) 등이 있다. 이 그린웨이들은 길이가 5~10km로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