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속 공원, 그늘막·식수대 등 폭염 대비 서비스로 '청량 산책 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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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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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공원관리센터 소속 공원인 시속 공원들이 올여름의 폭염에 대비해 다양한 수요에 맞춘 폭염 대비 서비스를 사전 준비해 운영하고 있다. 각 공원은 방문객 특성과 공원 여건에 맞춰 그늘막 확충, 휴게공간 개선, 음료 공급, 방송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여러 공원에서는 맞춤형 '청량 산책 코스'도 선보였다.

현재 시속 공원들은 출입구와 대기 구역에 총 120개의 그늘막과 파라솔을 설치했으며, 129곳의 응급의약품 비치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호향정기(藿香正气), 쿨링오일 풍유정(风油精) 등 폭염 대비 상비약을 구비해 방문객이 산책 중 온열질환 증상을 보일 경우 가까운 곳에서 신속한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공원은 방문객 서비스센터와 주요 관광지 인근에 무료 식수대와 냉방 휴게공간 총 79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원 내 모든 매점에는 방문객 수요를 고려해 생수를 충분히 비축하고 모든 상품을 정상가에 판매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나무 그늘이 있는 산책로가 상대적으로 시원한 만큼, 여러 공원에서는 맞춤형 '청량 산책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톈탄공원(天坛公园)은 숲길을 중심으로 한 청량 코스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숲 아래에 고정형 벤치 7개와 등받이 없는 벤치 8개를 새로 설치해 방문객들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베이하이공원(北海公园)은 첸룽서재(乾隆书房), 싼칭다사(三清茶舍) 등 인기 숲속 휴식 공간 5곳에 파라솔 15개를 추가 설치해 휴식 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공원 안내방송을 통해 30분마다 폭염 예방 안내를 송출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 장시간 직사광선 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폭염 시에는 가급적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공원을 방문하고, 숲길을 우선 이용하며 실내 전시관 등에서 적절히 휴식을 취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야 하며, 관람 중 몸에 이상을 느낄 경우 가까운 공원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공원 내 긴급 연락처로 전화하면 곧 바로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원문 출처: 서우두즈촹(首都之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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