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부터 이화원(颐和园), 베이하이(北海), 쯔주위안(紫竹院), 위위안탄(玉渊潭), 타오란팅(陶然亭) 공원에서 유람선 운항이 정식으로 시작된다. 이 5곳의 베이징시 공원에서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크고 작은 선박 총 1500여 척을 투입한다.
올해 5G 적용 시대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타오란팅 유람선에는 '5G+베이더우(北斗)' 실시간 위치추적, 관광객 통합 온라인 대기, 번호표 대기 후 탑승, 유람선 출항의 스마트 제어,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관리 등 기능을 실현된다.
배를 타려고 할 때, 오래 대기할 필요 없이 가족 중 한 명이 QR코드를 스캔해서 부두와 유람선을 선택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다음 앞에 대기 인원이 없으면 바로 배에 오를 수 있다. 앞에 대기 인원이 있는 경우, 문자 메시지로 안내되며 곧 본인의 차례가 될 때에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배에서 내린 후에 부두에 있는 QR코드를 다시 스캔하면 시간 계산, 환불, 결제가 가능하다.
5G선박에는 모두 5G위치추적 박스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특수한 기상 상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선상 방송 시스템을 통해 원터치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그러면 중앙통제실에서 관광객에게 안내사항을 전달하고 모터보트 구조 요원을 배치해 구조를 진행하게 된다.
관광객들의 안전한 탑승 및 관람을 위해, 베이징시 공원에서 운영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관광객들도 공원의 방역 관리 요구 사항을 엄격히 준수하기 바라며, 중대형 셔틀 유람선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란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