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 장이면 베이징을 마음껏 둘러볼 수 있다.' 베이징은 7월 31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이카퉁(一卡通) 국제카드 BEIJING PASS'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관광지 입장권 구매, 쇼핑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연결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베이징의 친절함과 포용성, 개방성을 전달하고 있다.
'BEIJING PASS' 이카퉁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 진톈쉐(靳天雪)]
베이징 수도국제공항(首都国际机场)에서 캐나다 관광객 Quoinn은 "'BEIJING PASS'가 있어서 내 여행 체험이 개선될 것 같다. 가는 곳마다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서 여행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신이 나서 말했다.
창구에서 'BEIJING PASS' 관련 사항을 문의하는 캐나다 관광객 Quoinn [사진: 사오원(绍文)]
베이징을 처음 방문한 시리아 관광객 Ramez는 "베이징에 처음 온 외국인에게 이 카드는 엄청나게 좋은 소식이다. 'BEIJING PASS'가 베이징 여행을 더욱 순조롭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BEIJING PASS'의 편의성을 칭찬했다.
'BEIJING PASS' 사용 체험을 공유하는 미국 관광객 Jared [사진: 사오원]
"'BEIJING PASS'는 사용이 아주 간편하다. 충전한 후 터치만 하면 된다." 미국 관광객 Jared는 또한 베이징의 발달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칭찬하며 알리페이 등 모바일 결제 수단을 가르쳐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BEIJING PASS'는 베이징 철도교통, 베이징 버스, 베이징 교외 철도, 베이징 순찰 택시 등 교통 환경을 지원한다. 바다링장성(八达岭长城) 등 베이징 유명 공원 및 관광지 30곳도 카드로 입장할 수 있으며, 베이징의 지정(라이선스) 상점 20곳에서도 간편하게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향후 'BEIJING PASS'는 전통 접이식 부채 카드, 판다 인형 카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스킨'을 선보이며 더 다양한 문화 요소를 카드에 담아 베이징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문 출처: 중국중앙방송총국(中央广电总台) CRI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