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중국 고문헌 4대 발견전'이 지난 2월 15일 국가전적박물관에서 정식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은상(殷商) 갑골문, 쥐옌(居延) 한간(汉简), 둔황(敦煌) 유서, 명청(明清) 내각 보관 문서 모음집 등 249종의 진귀한 문헌 문화재 총 382점을 선보인다.
'은허(殷墟) 갑골' 섹션에는 총 50 종, 54점의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국가도서관에 소장된 갑골 32 종, 35점을 비롯해 국가도서관에 소장된 기타 전시품 18 종, 19점이 포함되어 있다. 쥐옌 한간은 한나라 쥐옌펑쑤이 유적지(延烽燧遗址)에서 출토된 목간으로, 대부분이 한나라 국경 요새의 서류이고 일부는 서적, 역법, 개인 서신이다. 목간의 내용은 한나라 쥐옌 지역에서 변경을 지키던 병사들의 업무와 생활 모습을 생동하게 보여준다. '쥐옌 한간' 섹션에는 총 81 종, 155점의 전시품이 전시된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