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 시 소지한 물품의 항공편 반입이 제한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도공항은 이용객을 위해 보안 검사 물품 임시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국제 항공편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안 검사 휴대 금지·제한 물품의 임시 보관 및 반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객은 수도공항의 보안 검사 과정에서 고가의 라이터, 주류, 비규제 칼, 용기 부피 100ml 이상 화장품·생활용품 등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지만 폐기를 원하지 않은 물품에 대해 보안 검사 물품 임시 보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물품의 임시 보관 기간은 최장 30일이며, 구체적인 관련 물품은 수도공항 미니 프로그램 '보안 검사 물품 조회(安检物品自查)'에서 조회하거나 보안 검사 현장에서 직접 보안 검사 직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

6월 28일에 발표된 민항국의 새로운 보조배터리 휴대 규정에 따르면, CCC 마크가 없거나, CCC 마크가 불분명하거나, 리콜 대상 모델 또는 시리얼 넘버의 보조배터리는 항공편에 반입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용객은 규정에 맞지 않는 보조배터리를 보안 검색 전에 택배 창구에서 직접 우편으로 보내거나, 승객서비스센터에 임시로 보관할 수 있다. 단, 보조배터리의 임시 보관 기간은 7일이다. 수도공항에는 총 2개의 승객서비스센터가 있는데, 그 중 T3 터미널 승객서비스센터는 주차동 1층 서쪽에, T2 터미널 승객서비스센터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승객서비스센터에서는 임시 보관 서비스 외에 분실물 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객이 수도공항에서 소지품을 분실한 경우, 수도공항 서비스 핫라인 96158로 연락한 다음 분실물 서비스를 선택해 조회하거나, T2/T3 승객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해 조회할 수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