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7일, <문명의 여행(何以文明)>와 <싼싱두이와의 뜻밖의 만남(奇遇三星堆)> 몰입형 탐색전이 중국과학기술관(中国科技馆)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이 전시회는 새로운 기술과 수단을 활용해 고대 문명을 '깨웠'다.

5대 문명 유적지 문화 전시구역은 시공간을 축으로 량주(良渚), 타오쓰(陶寺), 얼리터우(二里头), 싼싱두이, 은허(殷墟) 등 5대 전시구역을 연결했다. 현대 과학기술로 중화문명 기원 시기의 웅장한 장면을 재현했으며, 전시, 전승, 과학 교육을 융합했다.

관람객들은 두 가지 가상현실 몰입형 탐색 전시구역에서 헤드셋과 안경을 착용하고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문명의 여행> VR 몰입형 탐색 전시구역에서 생생한 스토리를 통해 신비로운 역사 속 이야기로 들어갈 수 있으며, <싼싱두이와의 뜻밖의 만남> VR 몰입형 탐색 전시구역에서는 고촉(古蜀) 문화를 몰입식으로 느낄 수 있다.

몰입형 디지털 예술 공간 전시구역에서는 현대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문물을 이해하도록 이끈다. 싼싱두이 가면과 청화자기, 사이버펑크, 레고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융합이 선사하는 놀라움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스마트 회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연수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중국과학기술관에서 2025년 2월 말까지 전시된 후, 뒤이어 전국 순회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 중국과학기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