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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  

지난 10월 22일, 수도박물관(首都博物馆)과 홍콩고궁문화박물관(香港故宫文化博物馆)이 공동 주최한 특별 전시회 '황금루-홍콩고궁문화박물관 소장 고대 금기(金器)전'이 수도박물관(본관) B홀에서 개막했다. 170점 이상의 전시품(세트)은 모두 중국 본토에서 처음 공개되는 것이고, 일부 전시품은 세계 최초로 전시되는 진귀한 문물이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금 공예 3,000여 년간의 눈부신 성과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며, 유라시아 초원, 중원 지역, 칭하이-시짱 고원(青藏高原) 등지에서 금이 생산, 활용 및 전파된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문명 교류와 융합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금기를 집중 조명한다. 전시품 유형은 장신구, 벨트 장식품, 수레와 말 장식품, 의례 용구 등을 포함하며, 기원전 15세기부터 명나라까지 3,000여 년의 장구한 세월을 뛰어넘는 각양각색의 정교한 금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3월 1일까지 이어지며,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