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여시막고(如是莫高)' 둔황 예술 대전 시즌2가 베이징전시관(北京展览馆)에서 개막했다.


'여시막고' 시즌1에서 선보인 '석굴 보물' 전시관은 막고굴 제17굴의 원형을 1:1로 복원했으며 옛 사진과 문물 복제품 등을 활용해 장경동(藏经洞)이 발견부터 전 세계로 흩어지기까지의 백년 역사를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시회 시즌2는 장경동 문물 데이터 복원을 핵심으로 진귀한 해외 유실 문물의 복제품 11점을 추가 전시했다.

복원된 동굴에서 참관하는 관람객

당나라 침구(针灸) 치료 전문 서적 <구법도(灸法图)> 복제품
둔황 복식은 둔황 문화 예술 연구의 중요한 부분이다. '여시막고' 시즌2에는 둔황 석굴 부양인 초상화 모사품 10여 점이 추가되었으며, 둔황 복식 문화 연구 및 혁신 디자인 센터와 협력해 복식 예술 재현 작품 7세트를 전시했다.


베이징전시관에서 판매되는 둔황 벽화 라떼 아트 커피
전시 관람 외에도 둔황에 대한 관람객들의 사랑은 굿즈로 확대되었다. 전시홀 1층의 '사저우스광(沙洲拾光)' 카페에서는 네 가지 둔황 스페셜 음료를 선보인다. 문화 창의 상품 구역에는 둔황 요소가 담긴 디지털 소장품과 시리즈 도서, 냉장고 마그넷, 달력, 봉제 인형 등 다양한 문화 창의 신제품이 추가되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