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베이징시 문화관광국은 바이두지도(百度地图)와 공동으로 '음악 지도'를 공개하면서, 제1회 '징차이 야외 음악회(京彩户外音乐会)'가 열리는 장소 20곳을 업로드했다. 총 20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베이징시 11개 구에서 열리며, 8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3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청구(西城区)에서는 베이징팡(北京坊) 등 3곳에서 '민속음악과 궈차오(国潮, 중국적 요소를 담은 트렌드)의 만남' 야외 음악회를 개최하며, 베이징 민족악단을 초청해 전통 민속 음악 연주와 혁신적 무대 기술을 결합해 대표적인 연주곡을 선보인다. '스포츠, 음악, 미식, 캠핑' 체험을 아우르는 순이구(顺义区) 올림픽수상공원(奥林匹克水上公园) '올림픽 아쿠아 여름 피서 시즌'에서는 '끝나지 않는 청춘' 민요회, 인터랙티브 '클래식 멜로디' 음악회, EDM 파티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며, 연령대별 다양한 음악 취향을 충족한다. 차오양구 베이터우(北投) 쇼핑파크에서는 '판싱 공연 시즌(繁星演出季)'을 개최해, 야외 민요 병창, 가족극을 중심으로 야간 조명쇼와 매장 특별 할인 혜택으로 '공연 관람, 쇼핑, 레저 휴식'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화시 우커쑹(华熙五棵松) 쇼핑거리에서 진행하는 '화시 LIVE 스트리트 쇼'는 공연장과 쇼핑거리 상점을 연계해 트렌디 밴드, 즉흥극, 스트리트 아트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향한 여정을 떠나보자!

원문 출처: 문화관광 베이징(文旅北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