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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3  |  

10월~12월, '세계를 여는 연극, 베이징에 모이다'를 주제로 하는 '베이징에서 즐기는 연극(大戏看北京)' 2026 베이징 국제 연극 공연 시즌에서는 국내외 공연 작품을 선보이고 무대예술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연극 팬들이 베이징에서 연극을 관람하도록 초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우강위안(首钢园) 국제 연극예술제는 10월 18일 서우강 스키점프대에서 막을 올렸으며,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도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서우강위안 국제 연극예술제는 서우강 스키점프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서우강위안 남광장, 북광장, 착지 구역, 냉각탑에 무대를 마련한다. 연극·공연 관련 굿즈 마켓, 예술 살롱, 연극 워크숍, 연극 퍼레이드, 건축물 미디어아트 쇼 등 몰입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를 하나의 무대로 꾸민 연극 축제를 선보인다.

10월 18일 행사는 '꿈같은 무대'를 주제로 열렸다. 냉각탑 내부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제작진과 함께하는 토크쇼가 개최됐으며, 현장에서는 교향악 연주, 희곡 낭독 및 대담, 연극 테마 특별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스키점프대 남·북광장에서는 서커스와 무용극, 실내악 현장 공연이 진행됐고, 연극 퍼레이드 행렬은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밤이 되자 스키점프대 착지 구역에서는 무용극, 노래와 춤 공연, 서커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냉각탑에서는 산업유산 건축물을 활용해 '베이징에서 즐기는 연극'을 주제로 한 3D 미디어아트 쇼를 선보여 야간 행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주목받았다.

2022년에 첫 개최한 '베이징에서 즐기는 연극' 공연 시즌은 올해 처음으로 국제 연극 공연 시즌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20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연극과 무용극, 뮤지컬 등 10여 개 예술 장르를 아우른다. 이 가운데 18편은 중국 초연, 12편은 중국 최초 진출, 24편은 베이징 초연 작품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 서우강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