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의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승객들에게 시원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베이징의 지하철회사는 6월 1일부터 모든 관할 열차(수도공항선 제외)에서 '냉방·약냉방칸'을 전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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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지하철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조정을 통해 각 칸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한다. 차량의 객관적인 조건에 따라 각 노선별로 열차의 서로 다른 위치에 냉방칸과 약냉방칸이 배치된다. 승객들은 플랫폼과 스크린도어의 관련 표식을 참고해 개인의 필요에 따라 승차할 수 있다. 냉방칸과 약냉방칸의 온도 차는 2°C이며, 당일 날씨, 승객 수, 시간대, 지상·지하 구간 전환 등 요소를 고려해 각 노선의 일일 온도 조절을 실시한다. 또한 승객의 수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온도 조절을 진행한다.

열차 외에, 일부 지상역 및 고가역도 시원해졌다. 2022~2023년 기간, 베이징 지하철은 56개 지상역에 1,041대의 선풍기를 설치해 실내외 온도 변화에 따라 3단계로 풍속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환기 효율을 제고해 승객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사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