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밍위안(圆明园) 박물관은 최근 위안밍위안 정줴사(正觉寺)에서 현판식을 갖고 '전승과 지킴-위안밍위안 문물 보호 성과전'을 동시에 개최했다.
위안밍위안 박물관의 부지면적은 14,300㎡이며 건축면적은 3,649㎡이다. 이번 전시회는 정줴사 산문(正觉寺山门), 중구러우(钟鼓楼), 톈왕뎬(天王殿), 산성뎬(三圣殿), 원수팅(文殊亭) 등에서 나눠 열렸다.
정줴사에 들어서면 230여 점(세트)의 문물과 전시물이 위안밍위안의 깊은 역사문화와 풍부한 문물 보호 성과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북쪽 끝에 자리한 쭈이상러우(最上楼)에 전시된 7개의 한백옥 돌기둥은 위안밍위안 박물관의 스타 전시품이다. 전문가의 일차 판단에 따르면 이번에 반환된 7개의 돌기둥은 위안밍위안 시양러우(西洋楼) 유적지에서 나온 것으로 다소 풍화된 흔적이 있긴 하지만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모든 돌기둥에 새겨진 화훼 부조는 그 솜씨가 매우 정교하다.
위안밍위안 박물관에 가면 정교한 건축 구조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2간지 동물 중 하나인 말머리상 등 귀중한 문물도 전시되어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