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10일 기간, 베이징에서는 민속 체험, 문화 전시·공연, 과학 지식 보급 전시 등 3개 섹션, 총 35종의 단오절 특색 원유회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베이징시 공원 및 중국원림박물관(中国园林博物馆) 위챗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여 자세한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원유회 행사에는 단오 관련 식물, 시가, 민속 등 콘텐츠로 가득할 전망이다. 6월 8일~10일 기간, 국가식물원 북원(国家植物园北园), 중산공원(中山公园), 위위안탄공원(玉渊潭公园) 등에서 관람객들은 자연 관찰, 소통형 강좌 등 형식을 통해 식물을 알아보고, 여름철 문화 과학 지식 보급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또 톈탄(天坛), 타오란팅(陶然亭), 위위안탄, 샹산(香山) 등 공원에서 오독(五毒) 맞추기, 주사(朱砂) 그리기, 지상 드래곤 보트, 오색실 팔찌 매기를 비롯해, 향낭, 쭝쯔(粽子), 향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 명절 풍속을 체험하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할 수 있다.
단오절 원유회 행사를 위해 장식된 타오란팅공원
타오란팅공원, 쯔주위안공원(紫竹院公园), 이허위안(颐和园, 이화원) 등 곳에서는 단오절 관련 고대 및 현대 시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과 시민들은 이허위안의 순묘(榫卯) 맞추기, 베이하이공원(北海公园)의 연복초 중국 매듭 만들기, 국가식물원 북원의 경태람 수공예, 베이징동물원 및 중산공원의 부채 옻칠 입히기 등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6월 8일에는 샹산공원의 주요 도로를 거닐며 중국풍 한푸(汉服) 원유 전시회도 감상할 수 있다.
단오절 연휴 기간, 이허위안에서는 처음으로 '정원 이야기Ⅵ-목재가구의 매력, 시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움' 우수 문화재 테마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한 베이하이공원에서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부채 문화예술 전시회'가 6월 8일 화팡자이(画舫斋)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